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오는 31일까지 청주시 의암로 및 상당로, 남부우회도로, 제1순환로, 청남로, 단재로(2개구간), 제2순환로, 흥덕로(2개구간), 사직로, 가로수길 등 10개 주요 간선도로 54Km(202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정기 주행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행조사는 3명, 2개조를 투입하여 아침시간(07:30~09:30), 낮시간(13:00~15:00) 저녁시간(17:30~19:30)에 2시간씩 시내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기 주행조사 방법은 조사차량이 차량군의 평균 주행속도와 비슷하게 주행하면서 조사하는 방법으로 첫 번째 교차로의 정지선에 위치하여 주방향의 녹색신호 등화시점으로 여행시간, 평균주행속도, 정지율 및 지체시간을 분석 조사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렇게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교차로 및 가로축의 주행시간 분석과 신호시간을 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도심 교통물류 추이분석 및 교통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자료로 사용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매년 차량의 증가대수에 비해 도로 여건은 한정되어 있다”며 “정확한 차량 통행조사를 통해 효율적인 도로이용과 교통신호 연동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