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22일부터 ‘어르신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대한 특별교통안전점검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최근 도로교통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어르신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5.8%(’07년 21,134건 → ’11년 26,483건)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전체 교통사고 증가율(1.2%)에 비해 5배에 이르는 높은 수치로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서울 종로구 숭인동 오거리한의원 앞’을 비롯하여 전국 24개 지점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수행하고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번 점검에는 정밀한 조사·분석을 위해 공단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첨단 종합점검시스템인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이 활용될 예정이다.

도로교통공단 안전개선처장(김용석)은 “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분야의 최고 전문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위험구간을 적극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권을 확보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