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방안 확보를 위한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1월 28일부터 3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하는 ‘지속가능경영 전문가 양성 코스’를 수강하기 위한 신청자들의 신청과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는 것.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이 두 번째 교육인데 첫 회 때보다 관심이 2~3배 많아진 것 같다”며 “교육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200만원이 달하는 교육비 부담에도 신청자가 매일 꾸준히 늘고 있으며, 문의 전화도 하루에 많게는 수십 통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벌써 수강신청을 마친 H사의 리스크 관리부서 책임자는 “자연재난은 물론이고, 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리스크가 다양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경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자사에 알맞은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는 일이 시급하다”며 “이번 교육도 이러한 맥락에서 아주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대한상의가 세계적인 지속가능평가 기관인 SAM과 국내 컨설팅사인 SolAbility(솔라빌리티)와 함께 개최하게 된다. 교육참가 대상은 기업의 BCP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부서 경영진·실무진, 지속가능성 분석가, 리스크관리자, 투자관련 경영진, 컨설턴트 등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업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이슈와 추세 △미래에 있어 기업의 중요논제 △기업의 성공적 변화를 위한 효과적 방안 △미래사업의 부정적 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지속가능성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방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