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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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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의 위기관리 능력이 40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명규 의원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13개 주요공사 위기관리 진단에서 대한주택공사가 40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대한광업진흥공사, 한국조폐공사 등의 위기관리 능력도 50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50~70점이 6개 기관(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KOTRA,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농촌공사), 70점 이상이 3개 기관(한국전력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도로공사)이었다.
NSC는 진단에서 합격점으로 요구한 수준은 80점이었지만, 이를 만족시키는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이번 조사는 NSC가 △재난 △경영위험 △커뮤니케이션위기 △갈등의 네 분야로 대별하여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인적재난에 의한 대형피해, 그리고 위기관리 활동 평가 및 개선책 강구 미진, 에너지 분야에서 수급위기 요인을 안고 있는 것 등이 큰 문제점이었다. 또한 미수채권관리·세무·신용위험 등과 같은 재무 리스크가 있었으며, 회사자금 횡령 등 임직원 개인적 사건으로 이미지가 실추된 적이 있었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 의원은 “지금까지 공공기관들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상업성·수익성 위주로 이루어졌던 것이 위기관리를 소홀히 하는 주원인이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 주무부처의 관리감독 기능강화, 기획예산처의 공기관 경영평가의 공공성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위기관리 능력을 포함하는 것 등이 시금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