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발생한 교통혼잡비용은 26.9조원이고, 2009년 교통사고의 사회적 비용이 11.7조원이 발생할 정도로 교통혼잡비용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주상용) 서울지부(지부장 손진우)와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노원구 동일로 교차로 등의 각종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과 어르신 보행사고 잦은 곳 및 상습정체 지점 대한 합동조사를 11월 13일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조사에서는 교통사고 잦은 곳과 상습정체 교차로 중에서 중복되는 교차로를 선정, 최첨단 과학장비를 장착한 교통안전진단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 기하구조 및 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VISSIM)을 활용한 신호체계 분석을 통해 신호운영 측면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도출된 개선안은 도로관리청과 경찰청 등의 관계기관 협의하여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잦은 곳과 어르신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하여 교통안전진단점검차량(TSCV)을 지속적으로 활용,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 환경조성 뿐만아니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하여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관련 지자체 및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