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력수급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전기절약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하여 비상 상황을 가정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실전 훈련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 국민(가정, 상가, 산업체, 사무실) 자율절전을 시행하며, 공공기관 의무단전(단, 비상전원 제외) 및 비상발전기 가동, 승강기 갇힘 구조 훈련, 비상상황 전파체계 점검(산업체 긴급절전, 순환단전 등) 등이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훈련이 시작되면 시민들은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는 등 20분 동안 최대한 전기절약에 동참하고, TV나 라디오를 통해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상황을 시청하면서 훈련에 참여하여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9월 15일 발생한 대규모 정전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전 시민들의 자율적인 에너지절약 생활과 특히 피크시간(10~12시, 17~19시)에 절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