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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형 생활주택’의 새로운 모델, 에너지 절약형 스마트 홈
2013년 02월 19일 (화) 11:22:10 이정직 기자 jjlee@di-focus.com

에너지 관리
‘도시형 생활주택’이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도시지역 내에서 주택법 ‘제16조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얻어, 국민주택규모(1세대당 주거전용면적 85㎡이하)에 해당하는 주택을 300세대 미만의 규모로 건설하는 주택을 말하며,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으로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주택법 제2조 제4호 및 주택법 시행령 제3조 제1항). 하지만 그 동안 신축된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세대별 보일러 설치에 따른 분양면적의 감소와 시공비의 상승, 온수난방의 열전달 지연에 따른 에너지의 낭비, 교체 등에 따른 유지관리비용의 증가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원룸형 소형주택의 경우 방범 등을 위해 창문을 닫고 사는 경우가 많아 결로와 환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곧 입주자의 주거환경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

   
 
‘도시형 생활주택’ 에너지 낭비, 유지관리비용의 증가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전/월세의 안정화 대책으로 내놓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전용면적 39-49㎡ 정도의 소형주택으로서 대개 오래된 단독주택이나 상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하게 된다. 현재 전체인구의 약 24%가 1인 가구로 구성 (2010년)되어 있고 이들 대부분의 생활공간은 도시형 생활주택(원룸형)이 대부분을 차지(86%)하고 있다. 아울러 2025년 제로에너지 주택 의무화를 위해 공동주택 등의 건물에는 각종 시스템이 일부 적용되고 있으나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에는 건물의 기능보다는 공기단축을 위해 단기간에 건축하는 주택이 많았다.

이에 따라 건물 신축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등을 위한 신기술이 부족하고 에너지절감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일반적인 도시형 생활주택의 문제점을 몇 가지 살펴보면 세대별 기기의 보수 및 교체에 따른 유지관리비의 증가와 온수난방의 열전달 지연에 따른 에너지 낭비를 들 수 있다. 또한 소형주거로 환기시설 등의 투자비를 줄여 입주자의 쾌적성 저하와 보일러 설치 공간 부족도 큰 문제다. 보일러의 경우 개별 외부설치에 따른 부속설비가 증가하고 각 세대마다 보일러실이 필요하므로 공사비가 증가하고 비효율적 보일러 운행으로 급탕과 난방 겸용 개별보일러가 필요해 소용량 보다 큰 용량의 보일러를 설치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형주택의 비효율적 설계로 인한 에너지낭비가 심각한 현실이다. 예를 들어 열전달 지연에 따른 에너지 낭비 현상을 살펴보면 보일러로 난방수 40℃ 상승은 3분이내 난방 공급 가능하나, 실내 설정온도 도달시간까지 약 1시간 동안 보일러가 계속 운전되므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신개념 서교 스마트 홈
때문에 이 같은 도시형 생활주택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최근 시공사의 큰 고민거리다. 최근 들어서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를 적용하여, 사업수익성 개선 및 효율적 공사추진을 통한 신기술 구현을 추구하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서교 스마트 홈 이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2012년 3월 5일 준공되어 임대형 원룸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교 스마트 홈(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76-41, 제2종 일반주거지역, 지구단위 계획구역-합정 균촉지구, 도시형생활주택 13가구, 215.62㎡-가각면적 제외 123.05㎡, 건폐율: 57.07%, 법정:60%, 전용면적:19.40㎡(5.87평), 공용면적: 7.16㎡(2.16평), 분양면적:26.56㎡(8.03평))은 새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의 실현을 위하여 (주)한국CM기술원(대표이사 황효수)에서 건설사업관리(CM)를 개념을 도입했다. (주)한국CM기술원은 계획단계, 설계단계, 계약단계, 시공단계, 시공 후 단계까지의 전반적인 사업관리를 추구하고 LH공사 및 중소 신기술 보유업체와의 업무협약(MOU)를 통하여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절감, 고독사 방지의 개념을 반영하였으며 주요 개발적용 기술은 다음과 같다(아래 도표 참조).

   
에너지 효율의 최적화 기술개발 및 적용

이 건물은 우선 층별 공용보일러 난방시스템을 통해 세대별로 설치된 보일러를 1층당 1개의 보일러로 통합 운영하며, 스마트 유량제어 시스템을 통해 적정난방 환수온도를 확보해 난방수 공급을 조정, 불필요한 보일러의 동작시간을 최소화시키고 있다. 또한 바닥 표피 건식난방 시스템을 적용 특수 단열층을 이용하여 콘크리트 내부에서 손실되는 열을 최소화하여 난방예열시간을 최소화하여 손실되는 에너지를 최소화 하였고 환경감지기와 환기시스템의 연동을 통해 공기질(CO2 농도,온도,습도 등)의 저하시 자동으로 작동하는 지능형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실내 공기질을 항상 최적으로 유지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태양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급탕보일러와 태양열시스템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온수 공급시스템을 도입하여 온수공급을 위한 보일러 작동을 최소화 하였으며, Semi 홈네트워크 (각종 제어연동기술)를 통해 난방제어, 조명제어, 대기전력차단제어, 환기상태 확인, 방문자 확인 등을 입주자 스스로 확인하여 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스마트 폰과 패드를 이용한 홈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하여 입주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였다. 네트워크를 통해 제어되는 실내조명은 작동시 소비되는 전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효율의 LED램프도 적용하였다.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동체감지시스템과 최신 방범 시스템의 적용

서교 스마트 홈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연계시스템과 최신방범설비를 구축하여 입주자의 편의성을 향상하였다. 그 중 동체감지시스템은 최근 사회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동체감지기를 응용, 입주자의 동적움직임이 급격히 저하될 경우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적용하여 추후 주택의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러한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의 기적용으로 서교 스마트 홈의 경우에는 독거노인 원격보호시스템을 통해 구축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으며(지방자치단체, 가구당 65만원 투입비용 절감), 스마트미터 디스플레이 보급 비용 절감이 가능(지식경제부, 가구당 35만원 투입비용 절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미래에 연동될 u-119 구급 안심폰 지급 비용을 절감 시켜주며(지방자치단체, 가구당 29만원 투입비용 절감) 그린홈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국토해양부 가구당 약 50만원 투입비용 절감).

   
도시형 생활주택의 올바른 건축을 위해 주택관련전문가는 “올 겨울 심각한 전력난이 예상되면서 주택 내 에너지 절감 시스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철 에너지 사용이 여름철 사용량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치가 쏟아지는데다 이상기후로 폭설과 한파마저 예고되고 있다”며 “도시형 생활주택 에너지 문제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에너지비용 절감정도가 분양의 성패로 떠오르고 있다”며 “여기에 정부에서도 ‘건축물 에너지소비절약을 강조 하는 추세라 에너지 절감시설을 갖춘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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