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사고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소재한 피해기업의 고용·산재보험료가 한시적으로 경감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원유 유출사고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하여 2008년 납기가 도래하는 고용·산재보험료의 30/100을 경감해주기로 했다.

또한 체납액이 있을 때에는 2007.12. 7부터 2008. 6.30까지 연체금이 면제되고 재산압류 등 체납처분의 집행이 2008. 6.30까지 유예된다. 아울러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원유 유출사고 피해복구 과정에서 재해를 입은 근로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요양조치를 하고 각종 급여를 우선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