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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블랙아웃 사태 발생
전국적인 정전사태 발생, 대혼란 발생
2013년 04월 16일 (화) 17:08:38 이정직 기자 jjlee@di-focus.com

글로벌 위기관리 
2013년 2월 25일, 파나마에서 전국적으로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해 파나마 전 지역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현재 파나마 송전회사는 안정적으로 전기공급을 하기위해 추가적으로 파나마시티를 연결하는 송전선 건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반면 영국에서는 인도산 바스마티 쌀 생산 감소로 영국 쌀시장 공급 대란이 일어났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


   
 
대정전사태 발생 원인
2013년 2월 25일, 파나마에서 전국적으로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했다. 2006년 3월 4일에 발생한 블랙아웃 사태 이후 다시 발생한 이번 대정전 사태는 파나마 전 지역에 큰 혼란을 일으켰다. Darien 주를 제외한 파나마 전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정전은 오후 2시 47분에서 6시 38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지속됐다. 파나마 국영 송전회사(ETESA)는 이번 정전사태는 Cocle 주 Llano Sanchez 지역 2개의 송전선에 생긴 문제가 주요한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Llano Sanchez 지역 Santa Rosa 사탕수수밭 소각이 정전 발생 원인이다. 이는 사탕수수밭 소각으로 인한 뜨거운 열이 Llano Sanchez 송전탑(23-012)과 Penonome(23-013)사이를 연결하는 2개의 전선(LT-230KV Panama Ⅱa Changuinola, LT-230KV PanamaⅡa Progreso) 의 경보시스템을 작동시켰다. 경보시스템으로 Llano Sanchez 지역과 파나마 다른 지역 사이의 전력공급 운행이 중단됨으로써 Chirique 주에서 생산되는 에너지가 다른 지역으로 공급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파나마 전국 전력망 체계

ETESA는 과도한 전기소비 또한 이번 정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정전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오후 2시에 1387㎿의 에너지 소비가 기록됐는데, 이 수치는 2012년 6월에 기록한 최고 에너지 소비량인 1386㎿를 능가한 것이다. 섭씨 32도에서 37도까지 오가는 더운 2월 날씨와 학교 개학시즌과 맞물려 높은 에너지 소비가 기록됐다. 파나마 공공서비스청(ASEP)은 현재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현장에 기술팀을 보낸 상태이고 송전뿐만 아니라 발전, 배전 부문에서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대정전사태로 인한 피해현황
파나마시티에 설치한 36개의 신호등 작동이 중지되면서 심각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파나마시티 시민 Ashley Vargas는 정전으로 회사의 물과 전기 공급이 중단돼 일찍 퇴근했지만 교통마비로 오랫동안 집으로 향하는 버스를 타지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Chrique 주 시민 Rita Morales는 이번 정전사태는 끔찍한 경우이며 출장 목적으로 파나마시티에 왔다가 Chrique 주에 있는 집에 도착하기 위해 장거리 여행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불만을 표했다. 파나마 수도당국(IDAAN)에 의하면 전력공급부족문제로 Chilibre, Los Santos, Herrera, Veraguas, Cocle, Darien, Chrique, Bocas del Toro, Colen, Mendoza y Monte Esperanza 등 52개의 정수처리장(Water treatment plants)이 마비가 되는 사태로 물공급이 중단됐고 도로정체로  물탱크차를 이용한 공급 또한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정부 입찰계획 및 추진상황
파나마 대통령 마르티넬리는 정전으로 인한 물 공급 중단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급 상황에 대비해 저수탱크(Water reserve tank) 구입 입찰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저수탱크 입찰규모는 약 4000만 달러로 예측되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 송전선 추가 건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파나마 상공회의소 대표 Irivian Halman에 따르면 현재 파나마 송전회사 ETESA는 2개의 송전선을 이용해 발전회사에서 소비센터(Consumption center)까지 전기를 공급하고 있고 이것은 안정적으로 전기공급을 하기에는 많은 부담을 갖고 있어 추가적으로 파나마시티를 연결하는 송전선 건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파나마 수도당국(IDA AN)은 정전사태로 식수 생산과 공급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대체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수도당국 책임자 Abidel Cano에 따르면 주요 파나마 정수처리장이 전기공급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3000만 달러 규모의 전기발전소 건설과 1500만 달러 규모의 전동성 배선(Conductive line) 건설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다음 주에 행정부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했다.


영국, 인도산 바스마티 쌀 생산 감소로 영국 쌀시장 공급 대란
영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바스마티 쌀의 원산지인 인도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인도 정부의 쌀 샌상 품종 다양화 정책으로 2012년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영국 쌀협회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쌀 생산의 ‘바스마티 편중화’를 완화하기 위해 바스마티가 아닌 다른 종의 쌀을 생산하는 농장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많은 농부들이 바스마티 농사를 중단하기 시작해 쌀 생산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인도산 쌀값이 최대 80%가량 폭등함에 따라 영국 전역의 대형 슈퍼마켓 등 주요 유통사들은 생쌀과 쌀 관련 식품의 가격을 일제히 인상하고, 쌀의 주력 소비층인 아시아계 소수민족들은 쌀 사재기까지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스마티 쌀은 저렴한 가격과 보관이 쉬워 영국에서 가장 인기
영국 쌀협회 통계에 따르면 영국의 쌀 판매는 80% 이상이 대형 슈퍼마켓을 통한 소매판매로 이뤄지며 20%는 식당 공급 등을 전문으로 하는 도매 유통상을 통하고 있고, 소매로 팔리는 쌀 중 90% 이상이 인도산 바스마티다. 영국에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소수민족의 대다수는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계 주민들로 카레와 함께 쌀을 먹기 때문에 찰진 한국식 쌀보다는 일명 “날아가는 쌀”이라고 불리는 바스마티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여겼다.

   
주류 백인들은 가구당 연평균 쌀 소비가 2010년 기준 2.8㎏밖에 되지 않고 시중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바스마티를 먹고 있다. 한국과 일본 등 극동 국가에서 먹는 찰진 밥은 대체로 낯설어하는 경향이 강하다. 바스마티가 그간 영국 쌀시장을 독점해온 이유는 바스마티의 특성상 고수확이 가능하므로 킬로그램당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타 품종에 비해 장기 보관이 가장 쉬워 슈퍼마켓에서 팔기에 가장 적합한 품종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바스마티 쌀의 독점이 깨지고 다품종시대 도래
영국에서 바스마티 쌀을 주력으로 유통하는 틸다 바스마티(Tilda Basmati) 사의 마케팅 담당자 존 칼란드는 “영국에서는 최근 한국과 일본산 쌀을 사용한 신상품 개발이 활발하다”고 귀띔했다. 칼란드씨에 따르면 영국인에게 쌀이란 카레와 먹는 바스마티 쌀이나 중국식당에서 먹는 볶음밥과 같은 것이 전부였으며, ‘찰진 밥(Sticky Rice)’은 스시용 쌀로 불리며 다소 생소한 상품으로 여겨 왔다. 하지만 최근 유명 요리사들이 스시용 쌀을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기 시작하면서 대중인식이 제고돼 소매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이 일본식 쌀을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영국인들은 전자렌지를 사용해 즉석에서 데워먹는 ‘Unle Ben’ 브랜드 밥을 간식으로 많이 먹는데, 최근 한국 브랜드 ‘햇반’이 영국 주요 슈퍼마켓에서 팔리기 시작하며 찰진 밥에 대한 수요가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의 쌀·국수·파스타 부문 담당자 이본 헤이즈(Yvonne Hayes)에 따르면 테스코에서 파는 생쌀은 절반 이상이 500g~1㎏인 소용량 사이즈이며, 1㎏ 초과 대용량 제품에 비해 용량 대비 영업이익률이 최소 10%에서 크게는 30%까지 높다고 했다. 일본산 스시용 쌀은 수입원가가 바스마티 등 남아시아산 쌀에 비해 30% 정도 높지만, 판매가격은 2~3배 정도이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은 일본과 한국으로부터의 직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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