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율방재단
안전ㆍ재난사고 예방은 기후예방에 따른 강력한 태풍 등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에 철저한 사전대비와 현장위주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ㆍ운영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산간계곡 자연경보시설, 읍ㆍ면ㆍ동 우량계 등 재해 예ㆍ경보시설과 마을이장을 현장재난관리관으로 활용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재난재해대책 기간 중 지역특색에 맞는 풍수해 대응대책과 중앙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민간분야 Hot Line 구축 및 공조쳬게를 가동, 인명피해 경감이 필요하다. 그 중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방재에 관한 많은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재율방재단의 활동 사랑 내용을 몇몇 소개하고자 한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

양주시 재난지킴이 ‘자율방재단’ 회원 모집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태풍, 호우, 대설 등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법적 자율봉사단체인 ‘자율방재단’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격요건은 봉사활동에 관심있는 양주시민으로 성인남녀 누구나 가능하며, 기존 사회봉사단체에 가입한 사람은 중복활동에 따른 참여율 저조로 가입을 제한한다. 자율방재단은 재난피해 우려지역 순찰, 재난예방 홍보, 재난발생 시 주민대피 유도 및 차량통제, 재난지역 구호물자 지원, 응급복구 참여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혜택으로 소정의 봉사활동 실비 지급, 봉사활동 시간 인정, 방재활동 장구 지급, 소방방재청 주관 교육 및 연찬회 등의 참가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읍·면·동별로 선착순 20명이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가입신청서 작성 후 오는 4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율방재단 회원 모집으로 재난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재난예방에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율방재단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난방재과 재난관리팀(031-8082-678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영천 지역자율방재단, 환경정비 및 자연재난 예방활동 
영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최상호) 단원 200여명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최근 읍면동 지역별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해빙기 자연재난 사전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에서 방재단은 지역단위별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자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을 제거했다. 또한 해빙기 자연재난 사전예방활동을 펼쳐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자율방재단으로서 모범을 보였다. 영천시 지역자율방재단원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 아래 재난예방에 관심이 많은 단원들로 구성해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자연재난예방 및 복구 홍보활동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최상호 자율방재단장은 “평상시에는 재난예방을 위한 순찰과 캠페인 활동에 나서고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봉사자로 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 태백동 자율방재단 어린이놀이터 안전점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자율방재단(단장 차중극)은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2일 대야동 어린이놀이터의 시설물과 놀이터 위 비탈면 등 해빙기 취약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물을 제거하고 일대 쓰레기도 모두 수거했다. 이날 안전점검은 태백동 자율방재단과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태백동 자율방재단은 지역에서 환경정비활동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는 적극 나서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공주시, 공주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업무협약 체결
충남 공주시가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3월 7일 공주소방서·지역자율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연재난 발생 시 한발 빠른 재난대응체계 구축과 응급 복구를 실시해 재난을 사전에 예방함을 물론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와 공주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연 재난 발생 시 상황파악과 전파, 정보 수집 등에 관한 사항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상호간에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 및 추진업무에 대한 노하우 등을 알려주고 상호 합동으로 자연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단체가 갖고 있는 자연재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활동을 펼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자율방재단, 지하 누수 양수작업
김포시는 지난 2일 새벽 사우동 대광연립 지하에 누수가 됐다는 신고를 받고 김포시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긴급 출동해 양수작업을 벌였다. 자율방재단장은 신속하게 침수현장으로 출동해 6시간동안에 거쳐서 휴대용 수중펌프를 동원해 60여평의 지하실에 담긴 물을 퍼냈다. 지역 주민에 따르면 “방수공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항상 관리가 필요하나 건물주가 타 지역에 살고 있어 관리 부실로 누수가 발생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휴일에도 불구하고 양수작업을 해준 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에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상철 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열심히 방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철원군자율방재단 재난안전네트워크교육 개최
철원군자율방재단이 2013년 지역자율방재단 및 재난안전네트워크교육을 개최했다. 철원군 재난안전관리과는 2월27일 철원군여성회관강당에서 재난·재해대비 민간방재역량 강화를 위한 2013년도 자율방재단 및 재난안전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호조 철원군수를 비롯 김성룡 자율방재단중앙회 총재, 신종수 철원군자율방재단장, 각급 재난안전네트워크대표와 단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활동 유공자표창, 방재전문가 초청강연 및 실기교육, 방재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각종 자연재난과 재해예방을 위한 파수꾼으로서의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신종수 철원군방재단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태풍과 폭설 및 강풍피해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방재단체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정기교육과 자체훈련을 통한 재난대응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외도동 지역자율방재단 안전점검의 날 교통캠페인 시행
제주시 외도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고영완)과 주민센터(동장 정용호)는 3월 4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외도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안전점검의 날 교통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행사는 초등학생들의 개학일을 맞아 안전적인 등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횡단보도 이용하기, 교통신호 지키기 등에 대해 학생들과 주민에게 홍보를 실시했다. 앞으로 외도동 지역자율방재단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때 다양한 지역 맞춤형 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 익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및 간담회 개최
익산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의 효율적인 운영과 도정시책 및 역할 등에 대해 2월 20일 자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김성용 전국 자율방재단 중앙회 총재를 초청해 재난발생시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현장 활동의 중요성 등을 중점 교육했다. 아울러, 지역자율방재단 방재 교육 및 동영상 홍보 등을 실시해 자율방재단의 방재역량을 강화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영미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연재난재해 발생시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단원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해 재난 없는 안전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은 현지 여건을 잘 아는 지역 주민 127명으로 구성된 자율적 민간 방재 전문 조직으로 각종재난상황 발생 전후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 복구 등의 지원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 부안 지역자율방재단 100여명 역량강화 교육
전북 부안군은 2월 19일 부안노인여성회관에서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장 및 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시대에 내고장 파수꾼으로서의 지역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를 당부했다. 특히 부안소방서 대응구조과 전두표 과장을 초청해 ‘생활속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해 방재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배일수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은 “이제 재난 예방 및 복구는 정부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재난 예방하고 극복하는 등 대응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9년 발대식을 갖고 각종 자연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187명의 단원이 자연재난 예방활동 및 대비, 대응·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장수군, 지역자율방재단 교육
장수군은 2월 28일 장수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이재수 장수부군수를 비롯해 7개 읍면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자율방재단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전북도 이정원 치수방재과장과 남원기상대 강기웅 기상담당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등을 설명했다. 군은 지역자율방재단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해 재난발생시 효율적인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 소방방재청장상 수상 영예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전만성)은 지난 2월 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 월례 모임에서 지난해 재난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재단 복언한 총무가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고광덕 장승리장이 소방방재청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해까지 4년째 청양의 유원지인 물레방앗간에서 여름철이 되면 안전조끼, 구명환등을 갖추고 수많은 피서객의 안전은 물론 안전캠페인, 자연정화 활동 등 자율적이며 적극적인 참여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청양군지역자율방재단 복언한 총무는 평소 재난에 대한 예찰과 재난 시 복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매년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에도 적극 참여해 방재단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고광덕씨는 지난해까지 리장직을 수행하면서 특히 재난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해 타 단체나 주민참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 구성·창립총회
대구시는 2월 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8개 구·군 자율방재단 단장과 부단장 16명이 모여 대구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재난 없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구·군에서 활동 중인 지역 자율방재단을 하나로 묶어 각종 재난·재해의 총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창립했다. 대구광역시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향후 3년간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연합회장(김창수) 등 임원 6명을 선출·임명해 구·군 자율방재단의 교류를 확대하고 재난예방은 물론 대응·복구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경감활동을 선도하고자 결의를 다졌다. 지역 자율방재단은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광범위한 재난관리 분야에 지역주민 스스로 공동협력체를 구성해 재해예방 및 경감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는 민간 방재단체로 8개 구·군 자율방재단은 139개 읍면동 2,55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역 자율방재단은 태풍·폭우·폭설 등으로 발생하는 재난을 경감하고자 2012년 여름철에는 주민대피활동 2회(50명 참여), 평상시 사전예방활동으로 34회(723명 참여), 재해취약지역 현장 순찰활동 300회(3,329명 참여), 재해위험지역 재난안전선 설치 15회(270명 참여), 재난발생지역 응급복구 9회(997명 참여)를 실시했고, 겨울철 폭설 시 제설작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자율방재단 연합회 김창수 회장은 “2013년에도 재해취약지역 현장 순찰시 하수도 불법 덮개·맨홀 내 낙엽 등 배수장애물 제거 및 현장계도로 풍수해 시 재난발생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대 시민 홍보 캠페인을 통해 배수장애물 설치 금지 및 폭설시 내 집 앞 눈 쓸기 등 시민안전 의식을 높여 재난 없는 안전한 대구 만들기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