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게 불확실성은 관리하기 어려운 위협요인이다. 기업이 당면한 불확실한 상황을 얼마나 빠르고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은 경영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이다.

기술의 발전, 많은 카피캣들의 등장, 업종의 경계가 사라진 경쟁, 그리고 파악하기 힘든 고객의 니즈 등 때문에 기업이 느끼는 불확실성에 대한 위기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LG경제연구원에서는 이같은 상황에서 기업의 위기관리 극복에 대한 시리즈 보고서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는 첫 번째로 ‘불확실성을 성장의 동력으로’을 통해 긱업의 성공 및 실패를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하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보고서는 생각지도 못한 경쟁자가 출현하여 사업을 무너뜨리는 적이 되기도 한다며 진짜 경쟁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살아남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러나 불확실성이 항상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만을 내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잠재적 경쟁자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불확실한 경영 환경 하에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져올 자신만의 핵심역량을 파악하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

보고서는 기업도 내 앞에서 있는 거인의 약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