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980년 2.82명에서 2013년 1.18명으로 절반 이하로 하락하여, OECD 회원국 중 꼴찌 수준이며, 평균 출산연령도 29세로 고령출산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 ‘출산율 부진의 배경과 시사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연구원은 저출산 개선을 위한 주요 시사점으로 긍정적 결혼관 제고를 위한 인식 개선 노력과 함께 정부의 결혼지원 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보육시설의 양적·질적 향상을 통해 일가정양립을 지원해야 한다. 셋째, 정부의 저출산 정책에 대한 홍보 강화와 맞춤식 저출산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 

고령출산에 대한 대책으로서 고령임산부를 ‘분만취약자’로 지정, 특별 관리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다자녀(2명 이상) 가구에 대한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다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육서비스 설계가 필요하다. 

입양 및 혼외출산 등의 대안적 출산의 양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기혼자의 보육시설 욕구 충족 및 미혼자의 일가정양립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를 위해 직장내 보육시설을 확충해야한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안대현 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