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소재 광역시·도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

부산시, 울산시, 전남도, 경북도 등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4개 시·도가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원전안전대책과 방사능 방재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원전 관련 현안이 발생했을 때 공동대처한다.

협의회를 대표하는 회장은 부산시, 울산시, 전남도, 경북도 순으로 1년씩 윤번제로 맡기로 했으며 협의회 기능은 ▲ 원전안전대책과 방사능 방재대책 마련(정부 대책 촉구 등 포함) ▲ 원전안전과 관련한 지자체 역할 연구 ▲ 원전훈련, 방사선 감시 등 상호 협력 ▲ 사용 후 핵연료, 지역자원시설세 인상 등 현안 공동대처 ▲ 선진 원전안전대책 공동연구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공동대응 전략과제 발굴 추진 등 행정협의회 활동이 원전안전 문제에서 지자체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