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 기사
http://www.di-focu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836

이번호는 지난호에 이어 워크숍 내용중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범정부 실무 TF단이 발표한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세부과제 주요내용’ 중 전략 1에 해당하는 <중앙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중 ‘재난안전자원 통합관리시스템구축의 필요성과 ‘재난현장지휘체계 일원화 및 조정, 지원 기능강화’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해 소개한다.

TF단이 발표한 ‘재난안전자원 통합관리시스템구축’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재난의 유형, 발생지역, 피해상황 등 특성을 반영해 민, 관에서 보유한 인적, 물적자원의 현황을 파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자원의 역량, 전문성보유정도 등 상태 등 동원에 필요한 시간, 장비 등의 정보부족으로 신속한 현장투입에 한계점도 지적했다.

또 ‘재난현장지휘체계 일원화 및 조정, 지원 기능강화’의 필요성에서는 지역단위 재난안전대책본부장과 사고수습본부간 역할이 불명확한 점과 긴급 대응상황에 필요한 지휘권확립 및 총괄, 조정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관, 단체간 역할이 중첩 및 권한의 불명확성으로 인한 재난대응공조체계가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예들들어 대책본부, 수습본부, 통제단간의 역할중첩으로 재난초기 업무조정 등 협력이 곤란했던 상황과 사고 유형, 장소별 재난관리에 따른 주관기관 중복으로 혼선이 초래한 것들이다. 

재난유형별 상이한 지휘체계로 인한 일사불란한 지휘, 조정에 한계점도 지적했다.

예들들어 육상(소방, 긴급구조통제단)과 해상(해경, 구조본부)의 현장지휘체계가 상이한 점과 육상재난에서 중앙과 시, 도지사(지방) 지휘체계 이원화로 인해 재난현장혼선 및 인접의 시, 도 소방인력의 신속한 동원에 한계를 지적했다.

재난초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력,장비의 표준설정이 미흡한 점도 지적했다.

<다음호에 계속>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