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 이하 검역본부)는  27일 전남 나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이하 배연구소)에서 2015년도 식물병해충 예찰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배화상병의 발생에 따른 외래병해충 예찰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유관기관, 학계 등과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식물병해충 예찰경진대회는 부처간 협업을 통한 정부 3.0 취지에 맞게 배연구소에서 예찰장소를 제공하고 유관기관, 대학 등 다수의 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팀당 병, 해충, 잡초분야의 3명으로 구성된 31개팀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식물병해충에 대한 이론평가와 병해충 채집을 통하여 최우수팀을 선정하였다.

검역본부 조성근 식물방제과장은 “배화상병 같은 외래병해충이 유입될 경우 자연환경 파괴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비용까지 발생하므로 국민적 관심과 더불어 기관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신속하게 방제가 이루어 질 수 있다.”라며,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 및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