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노수현)는 2015. 9. 22.(화), 9.24.(목) 양일간에 걸쳐 식물검역 병해충 최고 전문가를 가리는 ‘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 및 능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지역본부 및 현장검역관의 식물 병해충에 대한 개인별 전문 소양 함양과 검역현장에서의 업무처리 역량을 제고하고자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서, 주로 해외로부터 유입이 우려되는 검역병해충의 검색 및 분류동정 분야를 평가함에 따라 일선 검역관의 검역기술 향상과 식물검역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에는 경진대회와 별도로 검역관별 전문성을 상향평준화하고자 비농업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능력평가회’도 병행 실시하였다.

올해에도 개최된 경진대회는 6개 지역본부를 대표하여 15명의 검역관이 참가하였으며, 비농업계열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능력평가회에는 총 22명이 참가하여 최고 전문가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한 결과, 경진대회 우수기관으로는 인천공항․호남지역본부가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을, 개인 최우수상에는 영남지역본부 차재율 검역관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식물검역 병해충 최고 전문가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으며, 또한, 능력평가회에서는 우수상으로 중부지역본부 최성욱 검역관이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수상의 영광을 함께 하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노수현 본부장직무대리는 수상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검역기술 중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기술은 바로 병해충 분류동정 분야”라면서 앞으로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우리의 검역시스템을 체계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