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특수재난실은 대형복합재난 관리기술 확보를 위한 다부처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주관부처인 국민안전처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학·연·관 재난관리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재난대응기술은 태풍, 지진, 화재 등 개별재난 대응에 집중되어 있어 복합재난에 대한 부처간 협력대응 능력의 제고 필요하며, 이를 통해 부처들이 보유하고 있는 재난대응 역량의 결집과 통합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는 기후변화와 도시복합화, 테러위협 증가 등으로 국내에서도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대응기술을 살펴본다.

재난분야를 비롯한 공간정보, 빅데이터 등 여러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동향을 소개하고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복합재난으로 인한 사회 인프라의 영향분석 기술과 빅데이터 및 3차원 공간정보의 재난분야 활용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서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참여하는 다부처 공동연구 추진과 기술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을 통해 국가차원의 대형복합재난 대응체계 수립 방안과 향후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수재난실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다부처 공동기획연구에서 부처간 협력 및 공동대응방안에 반영하여 비정형적인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