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재난관리전문교육기관인 (사)한국비시피협회(회장 정영환, 국민안전처 소속)가 재난안전전문인력 양성에 대한 협약서를 맺었다.
 
이 협약서에서 제주특별지치도와 (사)한국비시피협회는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한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 및 각 지자체의 경우 세월호참사나 메르스감염병, 의정부화재 등 재난발생시 재난콘트롤타워인 재난관리전문가 필요성을 인식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5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발생으로 감염병공포가 전국을 휩쓸면서 위기관리대응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하지만 현재 통합재난전문가의 인력수급은 그리 녹록하지 못한 실정이다. 왜냐하면 통합재난전문가의 경우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기에 한국비시피협회(회장 정영환)에서 재난안전콘트롤 교육인 재난관리사 교육을 오는 4월 18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한다.

교육장소는 서울에 위치한 (사)한국비시피협회 교육장이며 일반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재난관리사과정을 이수하면  ISO 22301 인증심사원연수 실무경력(비즈니스연속성경영 BCMS)으로 인정할 받을 수 있다.
 
ISO22301 인증심사원 실무를 하기위해서는 2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재난관리사 교육을 이수하면 재난안전콘트롤인 통합재난전문가로 발전 할 수 있으며  , ISO22301 인증심사원 자격취득후 실무경력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

ISO22301 인증심사원  실무경력을 인정에 대해 (사)한국비시피협회 정영환 회장은 “현장실무과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본 협회에서 주관하는 재난관리사나 재난관리지도사 교육을 통해 실무현장을 상당부분 해소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비시피협회 관계자 “이번 재난관리사교육은 “재난시 적용될 재난매뉴얼작성, 재난매뉴얼을 어떻게 재난콘트롤관리에 적용 시킬 것인가? 하는 방법론에 대해서도 교육하는 등 통합재난관리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재난관리사/재난관리지도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2-722-7441 (사)한국비시피협회 www.bcp.or.kr 로 연락하면 된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