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5월 25일(수) 14:00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민간 전문가, 중앙부처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하여 ‘17년도 재난안전예산 투자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앞서 자연재난, 사회재난, 안전관리 등 재난안전 유형별 전문가 30명으로 민간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는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에서 ‘17년도 재난안전예산 투자방향에 대하여 발표를 한 후 참석자들이 종합적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행정연구원 정지범 안전·통합연구부장은 “재난안전예산 사전협의 현황 및 개선방향”에 대하여 기조 발표를 하며  경북대학교 김병수 교수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본부장은 “교통안전 등 사회재난”, 경의대학교 이정민 교수는 “감염병 등 안전관리” 분야의 투자방향에 대해 발표를 한다.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약처, 국민안전처 등은 해당부처의 “17년도 재난·안전예산 편성방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17년도 재난안전예산의 중점 투자방향 및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사전협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이후 중앙안전관리위원회(국무총리 주재) 등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전협의안을 확정한 후 6월 30까지 기획재정부에 통보할 계획이다.

정종제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은 “부처별로 관리되고 있는 재난·안전예산을 범부처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투자효율성을 제고하고 각종 재난 및 사고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