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노인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3(월)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노인안전 종합대책(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인구 고령화와 노인의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인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가, 일반국민 등 170여명이 모여 노인안전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특히, 안전사고 비중이 큰 교통분야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2015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621명중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는 39%인 1,81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최근, 고령운전자의 운전부주의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의 수는 2011년 145만명에서 지난해 229만명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노인안전 종합대책」공청회는 종합대책(안)설명, 정책제안, 전문가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김상옥 박사가 “노인교통안전 정책방안“에 대하여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서 하동익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책 제언과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안전처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노인안전 종합대책(안)」을 설명하고,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정책제안 및 토론과 방청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7월 「노인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이성호 차관은 “2020년까지 노인안전사고 20% 감축을 목표로「노인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