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과 태풍의 영향으로  연일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7월 5일 20시 33분 03초 울산 동구 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5.0의 지진과 21시 24분 35초에 규모 2.6의 여진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진발생 즉시 KBS․MBC․SBS․YTN 등 방송국에 재난방송을 요청하였고, 진도 4.0이상의 지진동이 감지된 경남 양산․울산 등 8개 지자체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CBS)를 발송하고 주의를 요청하였다.

현재 지진동을 느꼈다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으나, 이번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는 아직까지 신고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이번 지진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이지만 지진해일이 발생할 정도의 규모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국민안전처는 울산․경남 등 지자체와 함께 비상근무를 유지하면서, 여진 등 추가적인 지진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