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정부3.0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하여 2016년 10월 26일(수)과 10월 28일(금) 이틀에 걸쳐 식물병해충 분류동정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선정하는 ‘병해충 검색·분류동정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본 대회는 국경의 최전방에서 외래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식물검역관의 식물병해충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검역현장에서의 업무처리 역량 향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외국에서 유입될 우려가 있는 병해충을 검색하여 분류동정하고 최적의 검역조치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기관역량평가’와 ‘개인역량평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경쟁하였다.

‘기관역량평가’는 10.26.(수) 전국의 6개 지역본부가 출전하여 우수기관의 명예를 차지하고자 기관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하여 두뇌전쟁을 벌였고,‘개인역량평가’는 10.28.(금) 각 지역본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7명의 검역관이 최고의 전문가 자리를 차지하고자 실력을 겨루었다.

기관 부문에서는 영남지역본부와 제주지역본부가 우수기관의 명예를 차지하였고, 개인 부문에서는 중부지역본부 김영애검역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식물검역 병해충 최고 전문가 자리에 올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노수현 식물검역부장은 수상자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앞으로 효율적인 국가 생물안보체계를 구축하여 국내 농림업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농산물 수출 확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기관리경영 - 한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