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강병화 방재관리국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에 강병화 소방방재청 복구지원과장이 지난 5월21일 선임됐다. 지난 5월6일 서종진 전 방재관리국장이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부구청장으로 발령받은 후 방재관리국장직은 15일간 이정술 기획재정담당관이 대행해 왔다. 소방방재청 공무원들은 방재관리국장직이 공석이 되면서 ‘재난·재해·방재’ 업무를 경험치 못한 공무원이 발탁될 것이라는 소문에 흉흉한 분위기였다. 강병화 국장은 연세대학교 산업대학원을 졸업하고 내무부 행자부 복구, 방재기준담당(5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방재관리본부 평가관리팀장, 방재관리국 재해경감과장과 복구지원과장 등을 거치며 방재관리국장에 올랐다. 방재 관련 실무에 정평한 강병화 국장이 선임되자 한 방재관리국 관련 공무원은 “경험이 많은 강병화 국장이 임명돼 안심”이라며 “앞으로 방재관리업무의 효율성이 증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재난포커스 - 김수한 기자  ins@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