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5.31.(수)부터 6.2.(금)까지 32개 시․군․구와 34개 유관기관이 지역별로‘재난대비 자원이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원이동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긴급히 필요로 하는 장비, 자재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상호 요청하고 지원하는 훈련으로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은 과거 실제 재난사례를 과제로 선정*하여 필요한 자원의 종류, 수량 등을 시스템적으로 파악하고 이들은 적기에 재난현장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풍수해, 가뭄, 화재, 수질오염 등 재난유형별 필요한 자원의 동원과정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국민안전처 이한경 재난대응정책관은 “재난대비 자원이동 훈련을 통해 여름철 재난에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춰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