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이사장 박주원)과 SK마케팅 앤 컴퍼니(대표이사 이방형)는 금일 서울 남대문 소재 SKM&C 본사에서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입회하에 조인식을 갖고 안산시 환경인증제의 탄소저감 포인트를 탄소캐쉬백으로 전환하여 통합 운영할 것을 약정했다.

이는 지구 재난에 대비한 운동으로서 환경부가 지원하는 탄소저감 포인트를 탄소 캐쉬백으로 전환 및 사용하는 첫 번째 지방자치단체 사례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조인식으로 안산시(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는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던 환경인증제 탄소저감포인트를 탄소캐쉬백으로 전환하고, SK마케팅 앤 컴퍼니는 안산시의 환경인증제 포인트 운영을 지원하게 되었다.

환경인증제의 탄소저감 포인트 1포인트는 탄소 캐쉬백 최소 1포인트에서 최대 3포인트로 전환될 예정이며, 탄소 캐쉬백 전환운영으로 포인트를 4만 5천여 OK캐쉬백 가맹점과 탄소캐쉬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주유소 제외)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산시민은 보다 편리하게 탄소저감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본 제휴를 통해 탄소저감 포인트의 운영ㆍ관리 비용이 절감되고 SK마케팅 앤 컴퍼니의 홍보채널을 활용 가능해짐에 따라 기후보호 1등 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조인식에서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정흥재 대표이사(전 안산시 부시장)는 “금번 협약으로 시민이 절약한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인센티브(탄소저감 포인트)가 실생활에 유용한 탄소 캐쉬백으로 전환되어 편의성이 증진되는 한편, 환경인증제에 시민참여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는 말로 환영의 뜻을 밝혔으며, SK마케팅 앤 컴퍼니의 문종훈 부문장(부사장급)은 “안산시가 환경인증제 탄소저감 포인트를 탄소 캐쉬백으로 전환 결정한 것의 본 뜻은 안산시의 관리 효율을 도모차원 보다는 안산 시민에게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의도가 더 크다”고 설명하며, “본 모델이 안산시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빠른 시일 내에 타 지자체에도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탄소 캐쉬백 통합운영의 적용 시기는 시스템 시뮬레이션을 마치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문의 :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환경인증사업부 (031-500-4124)

(세부설명)
ⅰ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 2008년 7월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환경 재단(www.eg21.kr)으로 에버그린 환경인증제 추진과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 기 배출된 탄소를 상쇄시키기 위한 탄소 중립숲 조성 등 환경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ⅱ 탄소저감포인트
: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안산시가 지난해 7월 시범도입한 제도로, 시민들이 환경인증제 홈페이지(www.asegreen.kr)에 등록해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사용량을 기록하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절약 실적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포인트

ⅲ 탄소캐쉬백
: 에너지 절약형 행동 및 제품구매를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로 탄소캐쉬백 참여사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시 탄소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현재 16개사 100여개 제품/서비스가 참여 중이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4만 5천여 개 OK캐쉬백 가맹점과 탄소캐쉬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주유소 제외)

< 재난포커스 - 임재문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