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는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훈련기관 워크숍을 22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연다.

이날 워크숍은 대규모 복합 재난안전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교육훈련 협조체계 구축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경찰·해경·소방공무원 전담 교육훈련기관,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산림청 산림교육원 등 12개 교육훈련기관이 참여한다.
 
김판석 처장은 워크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 분야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함 시뮬레이션 훈련장, 해상구조 훈련장, 재난대응 훈련장 등 해양경찰교육원의 교육훈련 시설을 체험하여 우수한 프로그램이 관계기관에 공유·확산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워크숍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혁신처의 방안과, 미국·일본에서 선진사례를 학습하고 온 훈련생들의 사례가 발표된다.

또한 참석한 교육훈련기관들이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상향 평준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이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