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09 하이테크 어워드(Hi-Tech Awards) 시상식에서 김진항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실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열린 2009 하이테크 어워드는 하이테크어워드와 하이테크 정보가 공동 주관하며, 지난 96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국내 IT산업 각 분야에 뛰어난 활동과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업체를 선정 수상하고 있다.

김 실장은 40여 년간 국방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08년부터 행안부 재난안전실장으로 근무하면서 국가재난 안전관리의 기본방향을 대응ㆍ복구 중심에서 선제적 예방 중심으로 바꿔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대응체계를 강화시키는 재난 안전관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이날 김 실장은 수상소감에 대해 “재난안전 통합 상황실을 이루기 위해 저비용 고효율의 상황실 구현을 위한 IT기술의 조속한 도입과 최고의 재난안전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재난포커스 - 이종근 기자  tomaboy@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