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재난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기업 등에 대한 재난관리표준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재난안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올 들어 재난 및 안전관리기준(행안부), 기업재난관리표준(소방방재청)을 잇따라 제정·고시하고 지자체·재난관리책임기관·민간기업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4월2일 고시된 기업재난관리표준은 기업의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업연속성계획(BCP) 등 재해경감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방재청은 앞으로 기업재난관리표준에 맞춰 재해경감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기업을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자금조달 우대, 재해경감 설비자금 지원, 기반시설 입주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재난포커스 - 이주현 기자  yijh@di-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