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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호 의원 “환경부 '응축성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 방법 마련하지 못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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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응축성 미세먼지'에 대한 측정 방법을 마련하지 못해, 정확한 배출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환경부 역시 “응축성 미세먼지의 표준화된 공정시험기준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공식적인 현황 파악이 어렵다”는 입장이라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축성 미세먼지는 환경부가 발표하는 미세먼지 산청치로 포함되지 않으며, 배출사업장 관리 체계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현행 대기오염물질 측정기준 및 정부·범부처 등의 관리·규제 정책들은 여전히 ‘여과성 미세먼지에 국한돼 있어 응축성 미세먼지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응축성 미세먼지는 작은 입자로 이뤄진 다공성 구조를 띠고 있어 대기 중에 존재하는 많은 독성 물질을 흡착해 인체 내로 흡입될 가능성이 높다. 지성호 의원은 “미세먼지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응축성 미세먼지 측정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의 비용문제 등 체계적으로 중·장기적 관리·규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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