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 잡은 청춘 스타 로버트 패틴슨의 로맨틱 무비 ‘리멤버 미’와 제임스 카메론 신작 ‘생텀’ 이 각각 2월 개봉한다.
‘리멤버 미’는 섬세한 스토리 라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2010년 미국 틴 초이스 무비 드라마 1위를 차지한 작품을 영화화 한 것이며, 영화 ‘생텀’ 은 ‘아바타’와 ‘타이타닉’으로 국내간객들에게도 친숙한 제임스 카메론을 신작으로 벌써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난포커스 -박진수기자>

미국판 시크릿가든 로맨틱 ‘리멤버 미’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청춘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로맨틱 무비 ‘리멤버 미’로 돌아왔다.
‘이프온리’, ‘노트북’을 잇는 감성로맨스로 자리매김할 영화 ‘리멤버 미’는 300:1의 경쟁률을 뚫고 선택된 할리우드의 요정 에밀리 드 라빈이 로버트 패틴슨과 강렬한 사랑을 나누는 앨리로 분한다.
2월 17일 발렌타인 시즌에 맞춰 개봉될 영화 ‘리멤버 미’는 각각 세상을 외면한 채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나날을 보내던 타일러(로버트 패틴슨)와 앨리(에밀리 드 라빈)가 운명처럼 만나 마음의 문을 열며 생애 처음 서로에게 기억하고 싶은 사랑이 되어가는 감성 로맨스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도 영화 속에서 갓 뽑아 올린 것 같은 따사로운 비주얼을 담았다. 두 주연 배우의 사랑스런 표정과 애틋한 분위기를 담고 있는 이 포스터를 본 많은 영화 팬들은 벌써부터 훈훈한 두 배우의 모습을 스크린을 통해 만나길 고대하고 있다. 영화 ‘리멤버 미’는 섬세한 스토리 라인과 감각적인 영상미로 2010년 미국 틴 초이스 무비 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향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미국 개봉 당시 팬들이 직접 만든 뮤직비디오와 포토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면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의 로맨틱한 연기 변신과 뜨거운 청춘들의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영화 ‘리멤버 미’는 2월 17일 한국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사랑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생텀' 2011년 3D 열풍은 계속 된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하면 ‘아바타’를 많이 떠오르고, 수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을 로맨스에 빠져들게 했던 ‘타이타닉’도 손에 꼽는다. 특히, 거대한 바다 속으로 빠져드는 타이타닉의 모습은 지금도 기억이 새롭다.
제임스 카메론은 유난히 물과 관련된 영화를 많이 찍었다. ‘타이타닉’은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담아 아카데미 11개 부문을 휩쓸며 10억 달러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뿐만 아니다. 1989년 만들어진 ‘어비스’는 침몰된 핵잠수함의 생존자를 찾는 수색 작전 중 정체불명의 수중 생물을 발견하는 SF 액션 영화다. 당시에도 이 영화는 놀라운 그래픽 기술과 스케일로 호평을 받으며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물과 함께라면 유독 상복이 많았던 제임스 카메론. 그래서일까. 이번에도 제임스 카메론은 물을 선택했다.

2월 10일 개봉하는 영화 ‘생텀’은 감독의 신작으로 아직까지는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해저동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거친 물살과 싸우는 사람들의 모습 뿐 아니라 영화 ‘아바타’에 사용됐던 특수 장비를 이용해 더욱 깊고 생생한 바다 속 풍경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거기에 감독만의 영화적 상상력과 모든 수중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연기한 배우들의 열정까지 더해져 색다른 바다 스릴러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 편의 해양 다큐멘터리를 연상시키는 ‘생텀’은 3D로 개봉해 직접 바다 속 오지를 체험하는 듯 생생한 영상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