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일한 BCP관련 재난관리 전문 잡지인 DRJ(미국 재해복구저널)은 지난 신년호에서 “경영리더들은 정보 보안에 관심을 기울어야한다-Business leaders need to pay attention to information security”는 내용이 소개됐다. 이 내용에서는 영국의 경우 정보유출피해 금액으로 일년에 69만 파운드가 발생했다 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험시설관리와 BCP의 중요성’에 관한 내용도 함께 소개한다.

<재난포커스 - 이정직기자(jjlee@di-focus.com)>

경영자들 정보 보안에 대해 관심 기울어야

IT 및 보안전문가들은 각 회사별로 업무를 하는 동안 '자신의 지식'을 떠나, 같은 언어를 말한다. 하지만 경영자들은 정보 보안을 무시하며, 정보유출의 위험에 대해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역사적으로, 경영자들은 정보 보안을 기술 문제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것은 관행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변화해야 한다. 특히 기업금융 등 전통적인 경우, 컴퓨터 숙련도에 따라 정보 보안의 유출이 기업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통계는 최근 성장하는 기업에서 자주 일어나며 이것은 우리들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PwC 2010 영국정보보안침해조사확인 결과, 보안 유출은 지난 몇 년 동안 감소 한 반면, 새로운 보안 위협에 드는 비용은 수십억 파운드 지불됐다.

특히 조직이 큰 단체 중 90% 정도는 지난해에는 보다 더 많은 보안위험에 직면했으며, 그중 46%는 가까운 직원들이 보안사항의 기밀을 누설해 데이터가 공개된 경우라 볼 수 있다. 이것을 원가계산으로 살펴보면 69만 파운드의 손해가 발생했다. 보안유출 크게 IT보안유출과 경영보안 유출로 나눠지며 여러 보안 유출으로 파급된다. 경영자들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 하고자 서로 다른 분야의 정보라 할지라도, 정보를 공유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노력 중이다. 또한 경영자들은 IT 및 정보보안 지도자들에게도 일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왜 경영자들은 주요 이해당사자들과 의견이 다른가? 경영자들은 자사의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IT시스템을 중요 하게 인식을 하고있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는 시스템오류와 이에 발생한 비용에 대해서는 손실감을 느낀다. 우려스러운 것은, 일반적으로 정보 보안은 실제 비즈니스상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하는 것에서 발생한다. 더욱 일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은, 이 같은 상황에서 IT 부문에 바이러스가 침입한다면 이를  퇴치하는데 더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 같이 정보보안은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정보 비즈니스의 언어를 구사하지 않는다. 이것은 기술적인 프리젠테이션의 영역이며 관심도면에서도 제약을 받는다. 금융서비스와 같은 일부 산업에서는 광범위한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 보안을 규제하고, 그 규정을 준수하려 한다. 하지만 비즈니스로만 의제를 삼으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정보보안은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IT 관계자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정보보안은 매개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구매자들의 사이에서 신뢰를 구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반면 소통의 부재는 기업의 정보 보안을 보호하는데 방해요소로 다가온다. 기업정보보안은 다양한 인터넷에서 명확하게 의사를 소통할 수 있게 끔 도와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경영자들은 공통의 보안언어를 마련하고 이런 사고방식으로 변화는 하는 것이  필요하다하겠다. - William Beer

위험시설관리와 BCP의 중요성
기업에 있어서 수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위험시설 관리다. 하지만 위험시설관리을 제대로 인식하는 관리자들은 많지 않다. 이런 경영자들이 갑자기 닥친 손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궁금하다.
예를 들어 홍수가 발생할 경우 기업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큰 재난을 맞는다. 반면 만일 홍수로 인해 시설가동이 멈추었다 하더라도 임시시설로 재가동이 될 수 있는 BCP시스템이 구축되었다면 이 모든 것이 해결 된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는 조직 전반에 걸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온다. 특히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피해시설이 복구되면 사원들의 사기는 높아진다.

하지만 BCP의 과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직원들이라면 복구시 일상적인 생활에서 다시 한번 과거와 같은 관행으로 업무를 수행 할 것이다. 안타깝게도 영국의 많은 조직들은 BCP를 운영 할 수 없는 처지로 마치 신체장애자나 마찬가지다. 한편 재난복구계획시 외부 전문가의 지원이나 내부적인 도움이 이뤄진다면 2차적인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즉 재난이 발생한 곳에서는 인력과 서비스가 빨리 재개 될 수 있도록 적합한 작업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같은 결과는 재난에 관련된 설문조사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설문조사 결과 모든 복구 및 복원계획을 지체 없이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정보가 필요하다고 조사됐다.

반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하고 BCP계획을 정확하게 지시해 줄 사람도 필요하다. 이는 재난상황이 “누구에게 보고되고 있는지” “누가 답변을 해야 하는지?” 정확한 통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진행이 안 될 경우 복구를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 할 수 있다. BCP계획은 이 같은 상황이 발생될 것을 사전에 대비한다. 하지만 많은 경우 회사들의 경우 외부 청소 계약자 등 외부인들이 천정에 누수 생긴다는 위험을 제일 먼저 알게 된다. 또는 방문한 고객들 중 한 사람이 이 같은 위험사항을 회사 책임자에게 전달한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된다면 조직은 위험과 관련된 모든 상황을 다시 고려해야 한다.

재난 복구시 관리자 및 직원들의 의사소통의 고려해야하며 우발적인 상황은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그 계획에서 올바른 사전지식과, 전문지식, 사건 처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손상된 문서 또는 재무항목 등은 다시 복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수 항목 중 몇 가지 이름은 보관 관리해야 한다. 이와 같은 BCP계획은 폭풍, 홍수 또는 광역 재해 등 같은 시각 동일한 재난이 발생할 때 빠르게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Russell Greig-Bart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