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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개인정보 유출 정황, 개인정보위 긴급 조사 착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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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긴급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6월 11일, 예스24(주)가 같은 날 접수한 유출 신고에 따라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스24는 지난 9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사실을 인지했으며, 복구 과정에서 일부 회원정보가 비정상적으로 조회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복호화해주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사이버 공격 방식이다. 최근 들어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고 공격이 잇따르면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건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의 경위 ▲실제 피해 규모 ▲관련 법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수시로 점검하고, 중요 파일은 별도로 백업·보관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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