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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산사태 대비, 내 손안의 안전지도 ‘경기기후플랫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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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제공하는 온라인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정보 플랫폼 ‘경기기후플랫폼’이 재난 대비 필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폭우, 산사태, 폭염 등 각종 기후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대피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항공 LiDAR,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구축됐으며, 7월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 내 ‘경기기후지도’에서는 극한호우, 산사태, 폭염 발생 가능성을 등급화해 지도상에 표시하며, 대피소 위치까지 함께 제공해 주민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폭우 발생 시 지도에서 지역을 선택하면 호우 특보 여부와 극한호우 대피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홍수 위험도, 취약 시설물, 과거 침수 사례 등 세부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산사태 위험도는 AI 예측 모형을 기반으로 5등급으로 나눠 지도에 구현되며, 폭염 대응 메뉴에서는 열쾌적성 지표를 10단계로 등급화해 무더위쉼터와 의료시설 위치까지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는 도민뿐 아니라 공공기관과 기업도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해 건물과 지역별 재난 특성을 파악하고, 시설 점검과 안전대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여름철 폭우·산사태 같은 재난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기기후플랫폼을 통해 도민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하고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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