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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민방위 경보 사이렌 전면 교체, 난청·사각지대 해소 박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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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5년 ‘민방위경보 사이렌 교체 및 신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경보 가청환경을 개선하고, 민방공·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명확한 경보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화된 자치구 내 10개소 민방위 경보 사이렌이 최신 스마트 장비로 교체됐다. 서울시는 경보 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이중화하여 장비 고장이나 돌발 상황에서도 경보 전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보 사각지대와 난청 지역을 줄이기 위해 신규 설치도 진행됐다. 지난해 9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는 3개소에 추가로 사이렌을 설치, 시민 누구나 위기 상황을 즉시 인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을지연습 기간에 민방위 훈련과 함께 경보 가청률 조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사이렌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발굴하고, 향후 가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류대창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가청률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맞춤형 사이렌 설치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재난 상황에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경보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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