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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폭탄 주의, 중부, 전북지방” 집중호우 총력 대응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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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26일 낮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지방에 시간당 최대 50mm, 많은 곳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특히 26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청권,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충청권 2060mm(많은 곳 80mm), 전북 서부 20~60mm(많은 곳 80mm) 등이다. 김 본부장은 회의에서 “밤부터 새벽까지 취약 시간대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했다. 퇴근 시간대 도로 침수와 범람 등 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을 가동하고, 하천변‧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 지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필요 시 통제 기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지하차도 침수 안전 기준은 기존 15cm에서 5cm 이하로 강화돼 적용된다. 정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위험 지역 인근 주민에게 대피소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상황에 따라 일몰 전 선제적 대피를 진행하도록 각 지자체에 요청했다. 또한 재난문자와 마을 방송을 활용해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위급 시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주민 대피를 직접 안내할 방침이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 및 대응에 철저히 임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심야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 금지, 관공서의 대피 안내 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심해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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