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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재 위험 숨길 수 없다”, 온라인 '안전일터 신고센터' 전격 가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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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온라인 신고 창구를 열었다. 오는 8월 29일부터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 대상은 ▲안전조치 없이 강행되는 작업, ▲붕괴·화재·누출 등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 ▲산재 은폐 시도다. 신고자는 노동자에 국한되지 않고, 일반 시민도 포함된다. 현장에서 위험을 목격하면 즉각적으로 정부에 알릴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신고는 노동부 노동포털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 - 온라인민원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PC뿐 아니라 휴대전화·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도 접근할 수 있다. 접수된 제보는 해당 사업장 관할 산업안전감독관이 즉시 확인한다. 필요 시 현장을 방문해 사업주에게 위험 요인 제거와 안전보건 조치를 강제한다. 노동부는 “모든 신고는 빠짐없이 확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5년 9월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불편사항과 제도적 보완점을 점검한 뒤 정식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우리 이웃이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누구든지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위험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라면서, “접수된 신고는 빠짐없이 확인하여 개선 조치하는 등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로 안전한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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