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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 재난대응 없인 생존도 없다, ‘K-SAFETY EXPO 2025’ 개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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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재난 환경 속에서 기술 없는 대응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는 그 현실을 정면으로 보여줄 무대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다. 380개 기관·기업, 1,000개 부스가 참여해 작년(644개 부스) 대비 50% 이상 늘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첨단기술이 어떻게 재난 대응의 새로운 표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핵심은 ‘첨단재난대응 특별전시관’이다. AI 기반 관제시스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 드론과 로봇 등 재난 현장에서 곧바로 쓰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 총출동한다. 특히, 인명탐지용 4족 보행 로봇과 원전 해수배관 점검 로봇은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주목을 끈다. 해외 진출 기회도 대폭 확대된다. 21개국 95개 바이어와 투자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그리고 대기업·공공기관과 연결되는 국내 구매상담회가 동시에 열려,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 재난안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AI와 재난안전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250여 명이 머리를 맞댄다.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재난안전산업의 방향성을 국제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다. 이와 함께 국제방재협력세미나, 재난안전체험교실 등 59개의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을 직접 배워볼 수 있고, 전문가들은 잠재재난과 국제 협력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윤호중 장관은 “급변하는 재난안전 환경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에 기반한 과학적 재난안전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AI, 로봇 등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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