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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적 위험 제거, 해수부·행안부, 추석연휴 해양선박 안전 점검 돌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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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월 1일, 인천 권역 어선과 연안 여객선의 안전 관리 실태 점검에 전격 착수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두 기관장은 먼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을 방문하여 서해안에서 조업 중인 연·근해어선의 위치 보고 등 안전 관리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업무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서해 특정 해역에서 조업 중인 '제77광진호' 선장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조업을 직접 당부하고, 연중 어선 안전에 힘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으로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을 방문하여 인천항과 덕적도를 오가는 연안여객선 '대부고속페리9호'의 항해 장비, 조명등, 구명 기구 등 선박 장비의 안전 관리 현황 및 여객선 접안 시설을 상세히 살핀다. 또한, 터미널 내 대합실 점검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운영에 필수적인 소화 장비 비치·관리 상태와 피난 대피로 등의 안전 요소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김성범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책무"임을 강조하며, "안전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선박 안전 관리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용 본부장은 “낮은 수온과 높은 파도로 해상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선박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선박 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즉각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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