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물’이란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에는 일인당 매일 최소 3리터의 물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재난으로 인해 물탱크 급수 파이프라인이 파손 될 경우 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긴급차단시스템’이 출시, 건축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시스템은 물탱크 출수구에 설치하는 ‘차단밸브’와 센서가 장착된 ‘제어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센서는 지진파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차단밸브를 작동시켜 파이프 유실로 인한 누수사태를 사전에 방지한다.

제어판 하나로 4개의 밸브를 조절 할 수 있어 설치비용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또 비상 전원장치가 장착되어있어 누전이나 정전의 상황에서도 다섯 시간 이상 동작의 유지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