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화재증명원 전국 어디서나 발급 민원처리시스템의 시범운영 기간이 5월 31일로 종료되고 6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개월의 기간 중 다양한 화재대상에 대한 화재증명원 발급 시범운영을 통해 도출되는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과 보완을 철저히 하여 정식운영에 앞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소방서와 119안전센터에 화재증명원 발급을 위한 전담자를 지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의 화재증명원 온라인 발급제도는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여 전국을 하나의 통신망으로 연결한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이 완성되면서 가능하게 되었으며, 전국의 소방관서 및 119안전센터 중 민원인이 방문하기 가장 편리한 기관을 찾아가 신청하면 신속한 발급이 가능하다.

화재증명원은 각종 보험금 신청과 실화책임에 따른 소송의 진행에 필요한 증명으로, 화재가 발생한 날짜와 화재발생지의 주소만 알면 누구나 손쉽게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대전시 지역은 화재증명원 발급시 8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대전소방본부는 “시범운영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자체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하고, 시스템운영과 관련하여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소방방재청에 건의하여 민원인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화재증명원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민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