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8월 21일, 도청 충무시설내 종합보고장에서 이태우 사단장, 송강호 경찰청장, 중앙통제단 평가관 등 관·군·경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7을지연습 일일상황 보고회 핵심과제 토의·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을지연습 1일차의 전쟁 발발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군부대와 경찰의 조치사항, 경상북도의 행정지원사항 등을 각 분야별로 보고를 받음으로써, 전·평시 각 기관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어서 중앙선정 핵심과제로 주요 도심지역 생화학탄 피폭시 종합대책에 대하여 50사단, 도청, 상주시 관계기관 등에서 준비한 상황별 조치사항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토의를 통하여 문제점을 도출하였다.
연습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당부말씀을 통하여 을지연습을 과거의「전시대비연습」에서 ｢전·평시 위협이 통합된 연습｣ 개념으로 발전시키고 포괄안보환경에 부합하는 다양한 연습으로 위협에 대비하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선진 비상대비태세 완비를 목표로 민·관·군·경이 모두 참여하는 내실있는 연습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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