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 - 수해예방 현장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6월 12일 장마철 수해예방을 위해 지하철공사장 하천구간, 빗물펌프장, 산사태 위험 지역 등 수방 안전대책지역을 방문했다.

오 시장은 먼저 이날 오전 신길 빗물 펌프장을 방문,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 예방대책 수립 현황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빗물펌프장 관계자들에게 “모터펌프 증설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까지 신길 지역은 완전히 안심할 수 없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7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기존 5대의 모터펌프에 2대를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어서 지하철 9호선 공사구간 중 여의도 하천구간 차수시설을 방문, 샛강을 끼고 있는 여의도 정거장의 100여m 구간을 걸으며 가설제방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 오세훈 시장 수해예방 현장 점검

또 오 시장은 지하 정거장으로 이동해 인접지역으로 빗물이 유입되는 만일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차수벽을 점검하고 관리 현황을 보고 받았다. 오 시장은 지하철 공사 관계자들에게 “유수유입 방지대책 마련 등, 철저한 사전대비와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상도4동 산림지역에 위치한 높이 8~10m, 길이 84m 규모의 근린공원 절개지를 방문한 오시장은 “주택과 인접해 호우에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지역인 만큼 사전 예방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