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긴급구조 훈련이 실시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 한강공원 진성나루 일대에서‘2011 대규모 재난대비 초광역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해 발생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를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 경기, 인천의 민,관,군 40개 기관 인원 672명과 헬기 6대, 선박 36척, 차량 73대가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 재난재해 상황을 가정한▲1단계 교량·선박 테러상황 ▲2단계 항공·수상 구조단계 ▲3단계 화재진압 훈련 ▲4단계 수습·복구 단계순서로 진행된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훈련이 재난사고에 대한 수도권 차원의 유기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광역 재난대응체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