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보수작업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강화 조치 등을 시행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공항철도 안전사고 이후 긴급 산하·관계기관 회의를 소집, 사고 사례 전파 및 안전수칙 준수 강화를 시달하고,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철도시설 뿐만 아니라 도로, 공항, 물류, 항만 등 주요 교통시설에 대한 건설․보수작업시 안전수칙과 매뉴얼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으며, 소속기관, 공사, 공단 직원 뿐만 아니라 외주업체 및 위탁업체 직원들의 작업시에도 동일하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감독 및 교육을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안전수칙 규정 준수 여부를 확인한 후에도 작업개시 전 다시 한 번 확인할 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수칙 및 매뉴얼 등에도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는 방안을 각 기관 자체적으로 적극 검토해 작업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국토해양부와 산하기관은 안전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보완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 밝혔다.

재난포커스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