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FGIT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12월 10(토)에 제주도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한국SIDS예방협회의 회원들이 한국의 SUID(영아돌연사)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그중 한국SIDS예방협회는 공동 후원사로 참여한,강창숙 원장(그루터기 어린이집)은 한국 G시에서 발생한 영아돌연사 사례를 통해 영아를 잃은 부모의 감정과 행동적 특성을 알아봄과 동시에 어린이집의 원장 및 교사 그리고 지자체가 영아를 잃은 부모를 이해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전략을 어떻게 계획할 것인가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컴퓨터 정보통신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을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자는 취지로 세계 30여개 나라의 학자들이 모여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태훈 박사(SERSC, Australia)는 “한국SIDS예방협회에서 제출한 연구논문이 사업연속성과 교육적 측면에서 매우 가치가 높은 연구이며,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서 영아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 방법을 고안하는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고 하였다.

재난포커스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