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가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하고 폐막한다. 핵안보정상회의 이틀째인 27일 이번 회의에서는 논의 결과를 담은 정상선언문인 '서울 코뮈니케'를 채택할 예정이다.

서울 코뮈니케에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로토늄 등 핵물질 최소화 노력, 핵 물질과 방사성 물질의 안전한 관리, 핵테러 방지와 원자력 시설 안전 등 총 11개 과제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들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국가들은 이번 회의에서 핵물질 제거와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 약속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즉 자국의 민수용 고농축우라늄(HEU) 제거 또는 비군사용 전환 계획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자력 안전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