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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중남부 폭우로 66명 사망, 12명 실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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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 중남부 폭우로 66명 사망, 12명 실종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지난 달 6일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 등으로 66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6월 10일 오후 6시(현지시각) 현재 중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59만1,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가옥 14만2,000여채가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우 피해지역은 중부 후난성과 남부 광둥성, 광시장족자치구, 구이저우성, 장시성 등이며 피해주민은 897만명이다. 지난 6일부터 나흘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광둥성에서는 6월 12일 현재까지 1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29명이 다치고 이재민 7만2,400명이 발생했다. 또 인근 광시장족자치구에서도 지난 6일과 9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13명 이상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10만여명이 대피했다. 특히 대입 수능고사인 ‘가오카오’를 보던 수험생 수 천 명이 홍수로 학교 건물이 물에 잠겨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광둥성 북쪽에 위치한 중부지역 후난성은 홍수로 인한 가옥 붕괴 등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행방불명됐으며 15만8,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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