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재난전략 상황실 오현문

최근 6개월간을 보면 전 세계적으로 또한번의 큰 자연 재해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과 8월의 갑작스런 홍수, 특히 강한 태풍과 이로 인한 화재 발생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는 등 크고 작은 자연재해들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국제 재난 데이터를 소개하고 있는 ‘EM-DAT’에 따르면 일련의 이 같은 지구 재난과 관련해 일일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하지 않고 데이터 분석에 대한 접근과 질 조절에 있어서 멀리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자연재해라는 문제적 시각에서 본다면 올해 재해를 입은 곳의 경우 숫자에만 극한한 편협한 시각에서 탈피, 향후 미래 변화의 첫 움직임이라는 데 주안점을 두고 관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의 경향을 보면 지난 10년간의 동년대비 평균에 비교해 재해 발생율은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인해 최근 6개월동안 102건이라는 자연재앙이 보고됐으며 이로인해 2천명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400만이상의 이재민과 75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홍수와 폭풍은 발생과 충격의 관점에서 여전히 큰 재해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M-DAT’측은 유감스럽게 이 자료에 대한 경향을 소개하면서 다소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최근 6개월 동안 발생한 중국과 인도, 영국(UK)은 물론 아프리카의 홍수 사례를 분석해 보여주면서 예의 주시 하고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