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소방방재청과 사회공헌사업 추진
한국전력공사는 지난달 16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소방방재청과 전력선통신(PLC) 등 전력 IT를 활용한 중장기 재해 재난 시스템 구축 사업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한국전력의 PLC망과 소방방재청의 U-119시스템을 융합·이용하는 서비스 모델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재난관리 및 전력공급 관련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다. 우선 올해안에 서울 일부지역부터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쓸쓸한 죽음 등에 대처할 수 있도록 ‘효심이 119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PLC 원격검침망을 통해 취득한 전기사용량을 분석해 일정기간 변동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소방방재청 U-119시스템에 해당정보가 전송되고 한전의 사회봉사단이나 소방공무원이 현장확인 및 대응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청북도와 ‘수자원분야상호협력’ 협약 체결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12일 충청북도와 수자원의 개발과 관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자원분야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두 대표는 지속 가능한 수자원의 확보, 수질오염 방지,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공급, 친환경적 하천정비, 댐 주변 지역 지원확대, 재해대비 등 수자원의 개발·관리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 하였다. 이번 협약체결로 그 동안 충청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각각 관리하던 수질관리와 수자원확보 문제를 상호 협력·보완하며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속가능한 수자원확보와 기술개발 협력 △수질오염 방지 및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대한 상호협력 △하천(댐) 관리 및 친환경적 하천정비사업 △재해예방 및 복구에 대한 상호 적극적인 지원, 각종 물 환경홍보 등 4개 분야에 대한 공동추진 또는 적극 협력으로, 분야별 세부과제 개발과 구체적인 실무추진을 위하여 도 문화관광환경국장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을 총괄로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충남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재난지원 관련 규정 개정
충남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양식어업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 때 지원받기 위해서는 양식수산물 종묘 입식 및 출하 판매량을 각 기간 내에 신고하도록 관련규정이 개정되었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종전 규정은 양식어업인(해조류양식 제외)이 재해발생시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어류·패류·종묘 입식 및 출하 판매신고 시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돼 있었다. 개정된 재난구호 및 재난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20265호)은 기간 내에 신고하도록 바뀌었으며 입식신고는 매 입식 시 입식일로부터 5일 이내, 출하 판매신고는 매달 말일 기준으로 다음달 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해양수산청은 신고의 번거로움을 이유로 꺼리는 양식 어업인들이 자연재난 발생 때 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 내에 반드시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