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조영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수돗물 안전공급 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산하 5개 지역사업소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 급수상황실 및 기동수리반을 편성해 내달 1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급수상황실은 수도관 파손 등 긴급 상황발생시 신속히 대처하고 급수 중단 및 수질불량 등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또 기동수리반은 기능인력 7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긴급 상황발생시 현장에 즉시 출동해 신속히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3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단수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취·정수시설 및 가압장, 배수지 등 시설물과 상수도 공사현장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조영찬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추석연휴 기간 중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만약 수돗물 사용에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국번 없이 121번으로 즉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기관리경영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